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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윈도우 10

 

 

테블릿 모드에서의 알림창

뭔가 순서가 바뀐것 같지만 그래도 그냥 기존에 올리던 것도 올리고 종합적인 것도 올리고 하겠습니다ㅎㅎ

테블릿 모드에서 알림창은 두가지 방식으로 불러오게 됍니다. 첫번째 방법은 데스크톱 모드와 동일하게 그냥 밑에 있는 말풍선 아이콘을 이용하는 방법, 또 다른 하나는 터치로 오른쪽에서 가운데로 드래그를 하게 되면 알림창이 나오게 됩니다. 뭔가 특별히 데스크톱 모드와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테블릿 모드는 좁은 화면에 많은 정보를 보여야 하는 특성상 알림내용이 적으면 화면 공간을 덜 차지하게 하는 것이 어떤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안드로이드 처럼 상태 아이콘을 위로 올리고 밑부분을 알파처리하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앱 보기

 

그 외의 부분들로 한번 테블릿 모드에서 왼쪽 위에 이 버튼을 한번 살펴보죠 ->

윈도우 8에서는 아래 화살표로 앱의 목록을 볼 수 있었던 것과는 다르게 아예 메트로 UI 메인 화면에서 시작버튼안에 있는 모든 앱 보기와 같은 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그냥 ABCD 순으로 배열하던 것을 자주 사용하는 앱, 위치, 최근에 추가된 항목 등으로 표시해주는 건 확실히 더 좋아진 부분이네요. 하지만 이 부분에서는 데스크톱 모드와의 일관성이 오히려 아쉽습니다. 시작버튼의 연장선이라는 발상은 좋았지만 테블릿이라는 특성을 살리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테블릿은 언제나 쉽게 앱을 찾고 쉽게 앱을 열어야 합니다. 안드로이드를 예를 들어보죠. 오른쪽의 사진과 같이 안드로이드는 모든 앱을 전체 화면에서 일목요연하게 확인을 하고 실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안드로이드 테블릿에서도 그대로 나타나는데요, 윈도우 10은 이런부분에 있어서 사용자 경험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말했듯이 편의성과 일관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서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앱을 표시한 왼쪽의 직사각형을 오른쪽으로 더 드래그하면 모든 앱을 보여주는 그런 UI를 더하면 어떨까 조심스럽게 제안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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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윈도우 10

 

호환성!

 

 

 

윈도우 관련된 업그레이드에서 항상 말이 많았던 부분이 바로 호환성이다. 이 블로그에서 메인으로 다루지는 않았지만 윈도우 10의 호환성은 꽤 우수한 편이였다. 기존에 쓰는 프로그램들 중에서 윈도우 10에서 쓰지 못했던 프로그램은 없었다.(사실 있긴 했지만 관련된 파일은 모두 윈도우7이나 8에서 업그레이드 하는 파일들이었다.) 개인적으로 동영상 편집을 할 일이 많아서 쓰는 포토샵, 프리미어 프로, 에프터 이펙트, 베가스, 그리고 동영상 플레이어로 쓰는 곰플레이어 압축프로그램 반디집, 알집등등 국산부터 해외 프로그램까지 문제되는 프로그램은 거의 없다. 윈도우 10 무료배포가 7월부터 해서 현재 5달째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관련된 대응은 거의 마무리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의 윈도우10 호환성 페이지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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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국에서 엣지는 쓰지 말자ㅎㅎㅎㅎ 빠른 속도보다 아예 잘 뜨지 않는 페이지가 더 많다. 이는 엣지의 문제라기 보다 한국의 웹 환경이 문제인 부분이기 때문에 그냥 맘 편하게 IE11을 쓰자.

 

개인적인 느낌

이러한 종합적인 부분들을 고려했을때 내가 느꼈던 점은, 업그레이드를 할 만 하다라는 결론이다. 윈도우10을 거의 한달 가까이 쓰고 있는데, 별다른 문제점을 느끼지 못했다. 오히려 한달동안 다중 데스크톱의 편의성에 푹 빠져서 내 관련 디바이스까지 전부 업그레이드를 하게 될것 같다. 여로모로 MS가 신경을 썼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최종적인 결론은 윈도우10은 충분히 성공적이라고 하고 싶다. 내 예상으로는 업그레이드 종료가 돌아오는 내년 7월에 결국 시장을 석권하게 될 것이다. 충분히 그만한 저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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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윈도우 10

기능적 변화: 업그레이드의 변화


앞선 포스트에서 수익구조를 기존과는 달리한 전략에 대해서 말을 했었다. 수익구조를 그렇게 바꾼다면 이제 할 수 있는 변화가 바로 업그레이드의 변화이다.

 

 

 

안드로이드는 달콤한 후식의 이름으로 매 버젼마다 이름을 달리하여 판올림을 하고 있다. 아이스크림센드위치(ICS), 젤리빈, 킷캣등의 이름으로 판을 올리고 그 버젼마다 트렌드에 발맞춰 기본적인 기능들과 프로그래밍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확실히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시장과 수많은 기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적합한 전략으로 작용하고 있다. 모든 기기의 환경이 달라 자칫하면 업그레이드가 수월하기 힘든 환경에서 구글은 오픈소스와 꾸준한 업그레이드의 발표로 문제점을 잘 해결해나가고 있다.

 

윈도우도 이런 변화에 맞춰서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또 윈도우10 안에서도 코드명으로 판을 올리고 있다. 기존에는 보안만을 위해 추가로 "설치"를 해서 보완했다면 이제는 판을 올려서 기능과  UI , 그리고 보안 구조까지 통합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관리하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 자체는 좋지만 개인적으로 데스크톱 환경은 그렇게 많은 변화가 있지 않기 때문에 자칫 잘못해서 OS 자체가 무거워질까봐 걱정이다. 언제나 윈도우가 변화하는 것에 대해서 필자는 두려움이 있나보다.


능적 변화: 추가된 기능

이전의 포스트에서 다중 데스크톱 모드를 성공적으로 윈도우10에 이식을 했다는 것에대해 리뷰를 했었다. 하지만 그 외의 요소도 많은 변화가 있다. 윈도우는 8버젼부터 주변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기능을 추가하기 시작했는데, MS가 확실히 이런부분에 있어서 홍보가 부족하다. 바로 ISO를 이용해 CD롬을 가상화 하는 기능과 스크린 미러링 기능을 윈도우8에서 모바일 환경에 발맞춰 추가되었다. 또한 블루투스에 대한 부분도 추가되어서 실제로 데스크톱에서도 블루투스 및 스크린 미러링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기능들은 윈도우10까지 이어져 올라왔다.

 

 

 

알림센터가 생긴 부분과 "코타나"는 확실히 윈도우 10에서 추가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알림센터는 기존의 다른 OS에서부터 봐왔던 친구이고 또 이전 포스트에서 다뤘기 때문에 추가적인 설명은 필요하지 않을것 같다. 코타나는 애플의 시리같은 음성인식을 통해서 사용자 환경을 통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안타깝게도 한국에 아직 출시하지 않아서 필자도 다뤄보지 못했다. 한국 MS에서 현재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하니 다음 판올림때 즈음에 아마 공식적으로 출시될 것 같다. 관련된 링크

 


윈도우 10 종합후기4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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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윈도우 10
디자인과 기능의 조화
디자인이 아무리 좋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OS는 사용자와 컴퓨터를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어야 한다. 그 기본에 충실한지 또한 의문이였다.

컴퓨터는 언제나 같은 기계어로 받아들여왔기 때문에 언제나 매개체에서의 화두는 사용자의 경험이었다. 바로 UI가 얼마나 사용자에게 친근한가가 중요한 것이다. 그런 점에서 윈도우 10은 XP부터 보유해온 사용자에게 다시 시작버튼과 데스크톱 모드를 제공해줌으로써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었다.

또한 메트로 UI는 서피스와 같은 테블릿 PC에게 그 쓸모를 보이기 위해 남게 되었다. 기기의 환경에 따라 UI를 바꾸는 전략을 세운것이다. 이런 점에서 볼때 UI는 주어진 환경에 발맞춰 움직이는 반응형UI로 발전했다고 할 수 있다.

능적 변화: 수익구조의 변화

이번 윈도우 10의 기본전제는 최후의 윈도우라는 점이다. MS는 더 이상의 윈도우는 없고 윈도우 10이 마지막 윈도우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이제 MS도 OS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MS의 전략은 구글과 애플처럼 하나의 플랫폼을 관리하고 플랫폼에서 파생되는 수익으로 회사를 운영하겠다는 방침같다.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힘들수도 있다. 자 예시를 하나 들어주겠다. 구글은 안드로이드라는 운영체제 까지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안드로이드는 다른 사람들이 마음대로 변형하여 배포해도 상관이 없다는 말이다. 그들은 OS를 판매하는 대신에 다른 것을 판매했다

그건 바로 플렛폼이다. 주어진 환경을 판매한다.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에 구글은 플레이스토어라는 앱으로 기본적인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초창기 사용자가 어플리케이션을 가장 쉽게 받을수 있는 방법은 바로 플레이스토어를 통해서였다. 그렇기 때문에 개발자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앱을 모두 플레이스토어에 등록했고 사람들은 결국 모든 앱을 플레이스토어에서 받게 되었다. 다른곳에 앱을 올리면 아무리 홍보해도 사람들은 앱을 받지 않게되었고 반대로 플레이스토어에 올리고 홍보를 하지 않아도 꽤 많은 사람들이 앱을 받아서 사용하게 되었다.

결국 선점효과라는 부분을 이용해서 구글은 돈을 벌게 된 것이다. MS도 그런 효과를 노리고 MS스토어를 기본 탑재하고 있다. OS를 공짜로 제공하고 스토어로 승부를 보려는 윈도우는 과연 어떻게 될지는 이제 두고 봐야한다.


윈도우10 종합후기3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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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윈도우 10
윈도우 10의 처음과 나의 냉소

나는 윈도우 10프리뷰 때부터 윈도우 10에 대하여 정보를 알고있었다. 메트로 UI대신 기존의 UI가 살아나고 프로젝트 스타프탄이 IE를 대체한다고 했을때도 나는 솔직히 시큰둥했다.

내가 어릴때부터 보아왔던 윈도우는 변화에 항상 실패하는 윈도우였다. 처음으로 XP에서 탈피한 Vista때부터 MS에게 바뀐다는 것은 곧 우리에게 불편함을 강요하는 것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내 안에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MS라는 회사는 나에게 바뀌기 보다 지킬줄 아는 회사, 자신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사업을 확장하고 혁신과는 전혀 거리가 멀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러한 분위기는 초창기 MS의 성공신화부터 느낄 수 있다. MS-DOS는 다른 회사에서 구입한 OS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XP또한 애플의 UI에 발맞춰 출시한다. 그들은 거기에 워드와 엑셀같은 몇몇 프로그램만 첨가제처럼 더했을 뿐이다

이런 느낌은 또 다시 업그레이드를 하게되면 결국 위의 짤처럼 모든게 윈도우 때문에 불편해지고 MS는 우리에게 이미 해버린 업그레이드에 대해 책임감으로 말미암아 불편함을 강요할 것 같았다

 


디자인의 변화
솔직하게 말하자면 윈도우 10을 접하게 된 것은 동아리 활동 때문이다. 동아리 방에 윈도우 10을 설치했고, 그로인해 간접적으로 윈도우10을 체험했다.
우선 확실히 디자인이 많이 깔끔해졌다는 것을 느꼈다. 애플의 컨셉은 깔끔하면서 곡선적이라면 MS의 컨셉은 깔끔하면서 직선적이였다. 이런 디자인적 요소는 그들의 바뀐 로고에서부터 찾아볼수 있다

윈도우 8때까지만 해도 메트로 UI에 한정되게 디자인 컨셉이 유지되었다면 10에서는 거의 모든 요소에 이 컨셉이 침투되어 있었다. 확실히 MS가 신경쓴 부분이 느껴졌다.
또한 터치와 클릭 그 사이의 해답에 대해 고민한 흔적도 보였다. 창을 닫을때 오른쪽 위에 X버튼과 그 외의 버튼들도 정사각형으로 커지는 것이 아닌 가로로 길어지는 영리함을 보였다. 어차피 창의 윗부분에 창의 제목밖에 없었으니 빈 공간을 적절히 활용한듯하다. 윈도우 8때부터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던 디자인이 더 일관되게 되어서 디자인적 측면은 대 만족이다


윈도우 10 종합후기 2 에서 계속

IT/윈도우 10

처음 나왔을 땐 모두가 싫어했던 메트로 UI

기억 하시나요? 윈도우 8이 처음 나오고 MS의 사용자 경험을 바꿔 놓겠다는 야심찬 포부는 메트로 UI를 타고 시작됐었습니다. 이때부터 MS는 윈도우 폰과 데스크톱간의 일관성을 목표로 삼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메트로 UI에 신랄한 비판을 가했고 급기야 MS는 UI를 일부 수정한 8.1을 무상으로 보급하기에 이르렀었습니다. 윈도우 8.1은 OS의 기술적인 측면에서 분명히 Win 7 보다 우수했었습니다. 속도도 훨씬 빠르고 OS의 무게 자체도 더 가벼웠죠. (거의 서버용 OS로 써도 무방하다는 말이 나올정도죠) 그러나 이 모든 장점을 UI 하나가 망쳐놨었습니다. 더 예쁜 디자인도, 새로운 앱들을 사용할 수 있고 Xbox용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모두 무마시켜버렸었죠.

투 채널로 다시 등장한 메트로 UI

 

기존의 윈도우 8.1에서 UI가 실패했던 부분은 바로 데스크톱 UI를 무시하는데 있었습니다. 데스크톱 또한 하나의 앱이라는 개념으로 UI를 만들다 보니 화면을 2등분할 3등 분할을 해야만 다른 앱들을 실행 시킬 수 있고, 이런 부분이 터치를 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괜찮을 수 있어도 마우스와 키보드 밖에 없는 데스크톱 및 기타 노트북들은 모두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제 윈도우 10에서는 이런 부분을 깔끔히 포기하고 두가지 모드를 모두 탑재했습니다. 실제로 서피스로 윈도우 10을 깔아보면 키보드를 떼면 테블릿 모드로, 키보드를 붙이면 데스크톱 모드로 전환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종의 더 편한 UI를 쓸 수 있게 해주는 것이지요. 이로서 일단 윈도우 10의 UI 자체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윈도우 UI의 미래 

이러한 긍정적인 부분에도 불구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아직도 윈도우가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윈도우는 데스크톱을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로 넘어가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메트로 UI를 개발했던 것이고요. 근데 결국 메트로는 모바일 기기용으로 남아버렸고, 데스크톱UI는 여전히 데스크톱용으로 남아버렸습니다. 윈도우 10에서는 이 두가지를 단순히 "모두" 포함시킴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하지만 이건 그저 임시방편일 뿐, 그들이 원했던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모든 디바이스를 아우른다는 목표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아직 UI에 대해서 후발 주자인 윈도우가 두가지 UI를 "단순합"하는데 그치지 않고 "융합"을 함으로써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융합의 UI가 윈도우의 선택을 더 현명하게 만들어주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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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윈도우 10

 

테블릿 모드에서 앱을 실행시켜보자

 

이상하게 테블릿 모드에서는 캡쳐가 잘 안되서 이 사진 얻느라 좀 애먹었다ㅋㅋㅋㅋㅋ.  이제는 태블릿 모드에서 윈도우 프로그램을 사용해보자! 본 사진은 서피스3에서 실행한 카카오톡이다. 로그인 화면은 저렇게 얌전하게 작았지만 로그인을 하고나니 전체화면으로 확대된다ㅋㅋㅋㅋ 우선 메트로 UI를 처음 적용한 윈도우 8.1과의 비교를 안할 수 없다. 메트로 UI에서 정말 불편했던 키보드가 자동으로 나타나지 않던 문제가 해결됐다. 혹시나 화면을 너무 가릴까봐 x표로 끌수도 있게 한 점에서 호환성 문제를 염두에 둔 MS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이전에 윈도우 8.1에서는 기존 프로그램은 데스크톱 앱을 통해서만 켤 수 있었지만 이번 윈도우 10은 전혀 그렇지 않다. 모든 프로그램들을 전부 앱으로 취급하고 있다. 그래서 기존의 데스크톱 프로그램도 "데스크톱 앱"이라고 지칭한다. 이 데스크톱 앱과 스토어에서 받는 앱들 사이의 다른점은 바로 창 위에 X 버튼인데, 이 버튼은 기존에 데스크톱 모드에서는 창을 끄는데 사용했지만 여기서는 창을 끄면서 윈도우 버튼을 누르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테블릿 모드를 좀 더 살펴보자.

 

보면 작업 표시줄은 사라지고 전부 안드로이드 버튼과 같이 바뀌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데스크톱 모드와 그렇게 많이 다르지는 않다. 나름대로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인 것 같다. 다만 저 기다란 바가 항상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텅텅 비어있어야 한다는 사실은 좀 아쉽다. 어떤 알림같은 부분을 추가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배터리도 퍼센트로 표시해주고ㅠ 화면 분할 자체도 다르다. 저 중간에 있는 바는 8.1에서 많이 봐 왔다. 중요한 것은 이제는 윈도우 앱도 전부 전체화면으로 나타난다. 전체화면을 할 수 없는 창은 그 크기 그대로 두고 나머지 부분을 공백으로 비워둔다.(젤 위의 그림처럼)

윈도우 10 테블릿 모드 과연 편리해졌는가?

그렇다면 이러한 모드가 과연 실효성이 있을까? MS의 첫 노트북 출시작, 서피스를 이용하는 사람으로써 솔직하게 말하는데 완전 불편하다. 우선 저 가로로만 분할되는 화면부터가 잘못되었다. 테블릿이라고 하면 우리는 모두 세로로 새워서 사용한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비록 서피스들은 눕혀서 많이 사용하지만 윈도우 10을 마지막 윈도우라고 지칭한 만큼 세로로 주로 쓰는 디바이스에 대응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화면 분할을 위아래도 해야한다. 또한 테블릿에서도 창모드를 분명히 지원해야한다.

 

안드로이드 기기들을 살펴보자. 삼성에서 내세웠던 멀티테스킹 환경을 보면 앱들을 창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해주었다. 그 조그만 스마트폰에서도 창모드가 더 편한 것이다. 그런데 왜 윈도우에서는 아직도 저 가로 중앙에 굵직하게 그려진 선을 고집하는 지 모르겠다. 전체화면이라는 프레임을 버리고 창을 옮기는 모서리 부분에 대해 고민해봤으면 한다.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는 기능에 대한 집착이 있는 것일까?

 

현재 테블릿 시장의 선두주자, 애플을 이길 MS의 전략 

 

누가 뭐라고 해도 아직 테블릿 시장은 애플이 꽉잡고 있다. 애플의 아이패드는 확실히 디바이스의 수가 적다보니 화면에 알맞는 UI가 잘 설정되어 있다. 테블릿의 경우 화면의 크기의 범위 자체가 넓다. 화면의 범위가 더 한정적인 휴대폰 시장에서는 안드로이드에서 문제가 안되었던 부분이 테블릿으로 오면서 화면의 구성이 확실히 아이패드에 비해서 모자라다. 그럼 윈도우 10은 어떨까? 이 두 후보에게 모두 밀려있다. 윈도우도 디바이스를 판매하지 않고 OS 자체를 판매하는 회사이다. 그럼에도 테블릿 환경에 맞는 앱은 별로 없다. 그럼에도 윈도우 10에 희망은 있다. 바로 데스크톱 모드이다. 데스크톱 모드의 프로그램은 윈도우가 압도적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다. 테블릿이 PC와 휴대폰의 중간단계라고 한다면 윈도우는 이 중간층을 공략해야만 추후 휴대폰까지 넘볼 힘을 얻게된다. 그래서 나왔던 메트로 UI는 실패를 맛봤고 이제 윈도우 10이 다시 도전하고 있다. 아직 불편하기만 한 윈도우 10의 메트로 UI는 시급하게 개선되어야 한다. 기존의 프로그램을 어떻게 테블릿에 알맞게 프레임을 짤 것인가? 그 숙제를 해결해야만 테블릿 시장에서 윈도우가 살아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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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윈도우 10

 

멀티 데스크톱의 보급

일찍이 XP 시절에 친구들이 멀티 데스크톱을 이용하면서 컴퓨터실에서 게임을 몰래 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 기능이 윈도우 10의 기능으로 돌아왔습니다. 멀티 데스크톱은 이전부터 존재했던 개념인데요, 먼저 등장했던 OS로는 맥 OS X와 리눅스가 있다고 합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확실히 윈도우 10의 작업보기와 매우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멀티 윈도우를 메트로UI와 어떻게 일관성을 가지게 할지 궁금했었는데, 이 기능을 바로 "작업 보기" 라는 개념과 연결했더군요. 이러한 발상은 테블릿모드와 데스크톱모드 사이의 연결을 시키는데 확실히 혁신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드로이드&IOS 의 "작업 보기"의 개념과 맥과 리눅스에 존재했던 멀티 데스크톱의 개념을 적절하게 융화시켜서 현재 윈도우 10에서 활용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데스크톱 모드에서의 작업 보기 입니다. 여러개의 다중 데스크톱이 있고 서로 다른 데스크톱에 다른 프로그램을 켜놓을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들은 드래그로 서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다중 데스크톱을 "작업 보기"의 개념과 합쳐놓았기 때문에 이 화면은 작업 표시줄의 버튼으로도 볼수 있지만 터치스크린의 경우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슬라이드 하면 나타납니다. 윈도우 8.1에서 앱 전환의 자리를 대신한다고 볼 수 있겠죠.

멀티 데스크톱 관련 단축키

 

아무리 앱을 분산시켜서 다른 데스크톱에 놓아도 단축키를 모르면 이 기능의 절반도 채 이해하지 못한 것과 같습니다.

구체적인 단축키는 여기서 보시면 됩니다.

http://blog.naver.com/chshfood/220535820984

이 기능을 이용하면 ppt를 보면서 문서 작성을 손쉽게 할 수 있겠죠? 하나의 화면으로 두개의 모니터를 갖는 효과를 누릴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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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윈도우 10

 

새로생긴 알림창, 어디서 본것 같은데?

윈도우 10의 알림창은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이 든다. 바로 안드로이드의 알림창과 매우 유사하다. 물론 기존의 윈도우가 고수하던 방식인 오른쪽 및에 라벨이 떠오르는 부분과 같이 잘 합치긴 했지만 안드로이드의 상태바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떨칠 수는 없다. 잘 보면 알림창의 밑부분에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며 확대 축소하는 부분은 딱 안드로이드의 방식 그대로이다.

 

 

알림창의 편의성

비록 안드로이드의 방식과 매우 유사하지만 따라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다른 OS에서도 알림창의 방식이 속속들이 추가되고 있는데 이 알림창이 생김으로써 실제로 사용자가 알아야 할 중요한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게 도와준다. 예전에 오른쪽 밑에 말풍선이 잠깐 생기고 사라져서 무슨 말이 적혔는지 몰라 곤혹스러운 일이나 조용히 자기 맘대로 업데이트를 실행해 시스템 리소스를 갉아 먹는 일을 이제 방지할 수 있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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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윈도우 10

 

한번 앱을 실행시켜 보자

데스크톱 모드에서 앱을 실행시키면 이전 버젼과 달리 창으로 나타낼 수 있다. 윈8.1 버젼에서는 앱이 2분할 3분할 화면으로만 나오던 것이 이제는 앱도 데스크톱에 적합한 창 크기를 가질 수 있게된 것이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원래 기존에 있던 프로그램들과 새로 앱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들 사이의 차이가 많이 사라졌다. 아마도 앱은 스마트 기기류에 더 적합하게 만들어졌다는 것만이 다를 것이고 데스크톱 사용자가 느끼는 체감상의 의미는 거의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창 구성의 변화로부터 사용자 경험의 변화로

윈도우10은 모바일 기기와 데스크톱 기기간의 장벽을 없애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래서 실제로 윈도우 폰에서 데스크톱용 스크린에 영상을 보내면 윈도폰에서 스크린에 맞는 UI를 송출한다. 단순한 화면 복사가 아니라 스스로 데스크톱용 윈도우처럼 바꾸어서 송출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윈도우10 for mobile로 데스크톱의 UI를 경험할 수도 있게 된다.

윈도우 통합에 숨어있는 MS의 전략 

MS는 현재 윈도우라는 운영체제를 데스크톱에서 모바일쪽으로 옮기고 싶어한다. 그래서 윈도우10을 통해 데스크톱 환경의 UI와 모바일 환경의 UI의 일관성을 만들고 싶어하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윈도우 모바일의 경쟁력이 강해질 것이고 시장 장악력을 높일 수 있다. 현재 윈도우 핸드폰에서 안드로이드를 실행시키거나 반대로 안드로이드에서 윈도우10 for mobile를 앱으로 실행시키는 방법을 개발중에 있다고 한다. 자신들의 OS에 대한 자부심마저 깨고 디바이스의 시장 장악력을 높이려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 과연 IOS Android Windows이 세 OS의 전쟁의 끝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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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의 분류와 소개를 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하는 블로그입니다. 그 이외의 윈도우 10 리뷰, 및 기타 IT 리뷰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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