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윈도우 10

 

 

날씨가 벌써 한겨울 같습니다. 미국에서 저사진을 시원한 바닷가에서 찍던게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기말고사 기간이네요ㅠㅠ 어서빨리 기말고사가 지나고 방학을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긍정적인 모습만을 홍보하는 글이 넘쳐나다 보니 단점글이 인터넷어 적은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 이번에는 역으로 윈도우10에는 어떤 단점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너무나 "많은 부분"이 또 다시 바뀌었다.

 이번 윈도우는 윈도우 8을 공개할 때 만큼의 UI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전에 있었던 개념이 다시 살아난다고 해도 결국 자신들이 생각하는 혁신을 위해서 많은 부분을 추가했습니다.  솔직히 MS의 윈도우를 출시하는 템포가 과거 XP이전 시절에 비해 확실히 많이 빨라진게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구글과 애플에 밀린다는 위기의식이 이러한 많은 시도를 꽤했겠죠. 하지만 윈도우는 데스크톱PC 시장이 홈시장인 프로그램입니다.

자신의 소비자에 대한 배려 없이 알림창과 다중윈도우를"사용설명서" 하나 없이 만든것은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내장 프로그램안에 하나 있긴 하지만 사람들이 찾기도 힘듭니다.)

 애플은 사용 설명서가 필요없는 UI를 만들겠다고 공표하고 사용자 환경을 구축해 왔습니다. 이때를 기점으로 뭔가 "자신들의 UI의 변화가 사람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변화다"라는 착각속에 너무 많은 UI의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컴퓨터를 떼어놓고 살 수 없는 이 시대에 적응에 뒤처진 사용자를 배려해줬으면 합니다.

 

 

 

 

2. 디바이스마다 최적화의 정도가 다르다.

제가 동아리에서 활동을 자주하면서 드러나는 문제중에 하나입니다. 바로 디바이스마다 제각각인 최적화입니다. 물론 윈도우라는 OS는 드라이버들이 윈도우에 발맞춰 최적화를 진행해 나가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모든 탓을 다 드라이버 제조사에게 떠넘길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분명히 출시 이전에 적어도 노트북과 테블릿 관련 드라이버 회사에는 최적화를 하도록 유도를 했어야 합니다.

업그레이드를 빈번히 하다보면 LG나 삼성 노트북에서 터치패드가 인식이 안되는 문제부터 해서 자사 기기인 서피스에서도 터치 감도가 낮아지는 현상도 있었습니다. 너무 데스크톱만을 다시 의식한건 아닌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인이 주로 쓰는 삼성과 LG 노트북은 신경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3. 돈을 주고 업그레이드를 할 이유가 없다. 

 설명하기에 앞서 여기서 제가 하는 말은 정품 OS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의 말을 하고 있지 않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올해 7월달에 윈도우10을 정품사용자에 한해 무상으로 배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인더스트리얼 버젼의 윈도우에서는 무상 업그레이드를 허용해주지 않았고 이에 따라 몇몇 사용자는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OS 하나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돈이 투자되고 있는지 잘 알고있는 한 사람으로써 OS를 유료로 판매한다는 논리도 그렇게 틀렸다고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MS는 미래를 좀 더 바라봐야합니다. 구글은 미래를 내다보고 안드로이드를 무상으로 오픈했습니다. 그에 따른 결과는 구글은 스토어로 큰 돈을 분명히 만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많이 뒤쳐진 MS는 분명히 두마리 토끼인 "OS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춘다"와 "스토어에 강력한 동인을 부여해야한다"를 잡아야 합니다.

 

적어도 OS에 대한 판매전략을 바꿀 생각이 없다면 스토어에 큰 매리트를 줘서 강력한 동인을 부여하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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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Campus Doer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