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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일기 한줄

 

우선 블로그에 최근에 글을 안올리게 된 건 아마 대학교 기말고사 기간부터였어요. 그 때 팀플에 과제에 시험공부에 과외에 여러가지 일이 겹치면서 너무 바뻐서 블로그에 글을 안올리게 되었는데, 그 때 안쓰게 된게 지금까지 왔네요ㅠㅠ. 저는 지금 방학중이고요 다시 글올리는거 재개할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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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QT

사무엘하 16:15-23

 이번 큐티의 내용은 다윗의 친구인 후새가 다윗을 배신한척 하며 압살롬에게 와서 여호와께서 택하신 왕을 섬길 것이라는 사탕발린 말로 압살롬 밑으로 들어갑니다. 이후 이히도벨이 다윗의 후궁과 동침하여 왕권을 백성에게 보이라고 조언하고 압살롬은 그대로 행합니다.

 여기서 압살롬은 보기에 좋은 것, 합리적이고 대중적인 것을 고릅니다. 후새의 사탕발림이 듣기 좋아 그를 받아들이고 대중적으로 주변국들이 왕권을 강화하는 방법인 전 왕의 후궁과 동침합니다. 이 방법은 손쉬운 방법이고 어찌보면 힘들이지 않는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 방법은 하나님의 방법은 아닙니다. 그 방법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이스라엘의 방법이 아니였습니다. 압살롬은 하나만 보고 있었습니다. 그는 세상과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이라는 택함받은 백성의 왕이라는 칭호도 하나님의 치심으로부터 무사할 수 없었습니다. 이를 보면서 저는 하나님의 눈을 떠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찌 보실까를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이 없으면 결국 이스라엘의 왕도 세상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제가 세상과 다를 수 있는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명예도, 교회 선생이라는 직책도, 세례증서도 아닌 오직 하나님께 겸손히 나가는 것이라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나는 생활에서 하나님께 얼마나 의탁하고 살고 있는가, 합리성이라는 우상을 쫓아가고 있지는 않는가 돌아보게 하는 말씀이였습니다.

 이번 말씀에서 묵상한 점은 당연한 결정에서 당연함을 빼고 하나님께 한번이라도 더 물어봐야겠다는 것이였습니다. 당연하게 대하는 친구관계에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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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정치&사회

이 글은 크리스천으로의 시각과 모습으로써 쓰는 글이 아님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이 글은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이며 이로인해 성급한 일반화가 일어나지 않기를 빕니다.

 

 

대학생이라는 자유주의자들의 모순

신자유주의란?

소극적으로 표현해서 개인은 집단에의 완전한 종속상태에서 해방되어야 하고, 관습과 법률과 권위의 맹목적 구속에서 자유로워야 한다는 것이다. 적극적으로 표현해서 인간은 누구든지 각자의 개성을 자유롭게 추구할 수 있고, 창조할 수 있고, 소유할 수 있고, 또한 표현할 수 있는 사회 속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자유주의 [自由主義, liberalism] (교육학용어사전, 1995.6.29, 하우동설)

신자유주의자들은 록크(J. Locke)에서부터 밀(J.S. Mill)에 이르는 동안 형성된 몇 가지의 자유주의적 기본원리를 결합시키고자 하였다. 즉, 개체로서의 인간이 지닌 합리성에 대한 신념, 진보와 발전의 개념과 점진적 개혁을 지향하는 인간능력에 대한 신뢰, 경험적 차원에서의 자유의 개념, 법체제 속에서 개인의 기능을 다할 수 있게 하면서 동시에 책임 있는 대의정치의 권력을 허용하는 입헌적, 제도적 질서 등이 그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신자유주의 [新自由主義, neo-liberalism] (교육학용어사전, 1995.6.29, 하우동설)

읽어보면 알겠지만 자유주의란 개인의 권리와 개성을 존중해주어야 하며 동시에 자유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는 사상적 논리이다. 최근 경제 불황과 더불어서 신자유주의적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반값등록금

한때 우리나라는 반값등록금을 해야한다는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높았었다. 이에대해 필자도 등록금이 좀 터무니없이 높으며 가격을 내리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 대학을 다니는 것이 보편화된 우리나라 현실에서 대학은 학생을 상대로 장사를 하고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대학은 교육기관 이전에 지식인의 상징성이라는 측면도 있다고 생각했기에 장사를 하고 있다는 느낌의 대학, 관습적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자유주의적인 대학은 너무한다고 생각했었다.

대학생의 현실

그러고 필자는 대학에 진학했다. 대학생이라는 신분! 떠다니는 지식인이 되었다는 생각을 하니 새로운 기분이였다. 하지만 대학생의 현실을 지내다 보니 내가 생각하는 대학생은 없었다. 생각하는 대학생, 꿈과 미래를 향해 자신의 신념을 찾는 대학생, 다른 이들과 이나라의 현실과 미래를 논의하는 대학생은 없었다. 그들은 취업이라는 압박만을 바라보고 그저 개인주의적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과거의 대학생, 내가 생각하는 떠다니는 지식인은 보이지 않았다.

그들도 신자유주의적 경향의 물결속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그들도 자신의 신분에 대한 관례적인 책임을 지려 하지 않았다. 현실만을 바라보고 주변보다 "나"를 바라보았다. 현재의 상황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려는 이들은 없었다. 열정이 넘쳐야할 동아리는 친목질, 아니면 스팩화되어있었고, 내 공부를 해야할 수업시간에는 핸드폰과 대면하고 있었다.

그들, 아니 우리들은 대학에 네임벨류를 돈을 주고 사고 있었다

대학생의 요구: 반값등록금

이 현실을 알자 나는 반값등록금이라는 요구가 새롭게 해석되었다. 과거에는 단순히 대학이 너무 높은 값을 부르면서 본연의 목적이 아닌 대학의 자유라는 핑계에 숨은 외면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학생이 대학 졸업장을 싼값에 내놓으라는 흥정으로 보였다. 과거의 대학생은 지식인으로써의 요구였지만, 지금의 대학생은 책임질줄 모르는 어린애의 땡깡인 것이다.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필자는 대학생이다. 나는 등록금이 비싸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수시라는 전형을 '판매'하고 있다.

이 글은 등록금을 내리는 것이 비합리적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분명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우리의 모습으로, 이런 우리의 개인주의적인 무책임한 모습으로 요구하는 것은 잘못된것 같다. 우리는 자기 모순을 행하고 있다. 관습적인 책임감도 가질 수 있는 대학생의 모습으로 우리는 돌아와야 한다. 떠다니는 지식인의 모습으로 우리는 요구해야 한다.

이 글이 과격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과격할 순 있어도 틀리지는 않았다. 때쟁이의 모습에서 우리는 신사의 모습으로 되돌아 가자. 대한민국의 현실과 미래를 걱정하며 설계하는 대학생이 되자. 현실에 끌려가지 말고 끌고가는 대학생이 되자.

 

그리고 그때 합리적인 모습으로 합리적인 요구를 하는 대학생이 되기를 당부한다

사색/일기 한줄

저희 대학교는 봉사활동을 의무적으로 몇시간을 해야지 졸업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1학년때 이런 자잘한거 미리미리 하니까 2박3일짜리로 봉사 신청을 했어요

이번주에 그래서 월화수목토중에서 수목토를 가다 보니까 미리미리 과제를 하느라 여기 오기전에 엄청 바쁘면서 죽는줄 알았는데.... 왠걸ㅋㅋㅋ 봉사하러 왔는데 자유시간이 엄청 많네요. 그 시간동안 이 글도 쓰고 있어요.

요즘 CCM을 별로 못올렸는데 밀린 글 좀 올려야겠네요

 

 

 

 

사색/일기 한줄


 


다시 한번

아티스트
디사이플스
타이틀곡
다시 한번
발매
2014.02.06
앨범듣기

앨범살때 고르느라고 고민 엄청 했었는데 그래도 디사이플스는 사면 배신하지 않을꺼라는 생각에 구매하게 됐어요ㅎㅎ.  사서 곡들을 들어보는 드는 생각은 딱 2가지.

디사이플스스러운 곡들이군

 

번안곡이 너무 많아ㅠㅠ 창작곡을 더 듣고 싶어!

 

라는 생각이였습니다. 번안곡들의 원곡은 거의 이미 알고 있는 곡이여서 좀 아쉬웠네요. 예전에도 한번 말해드린적 있는 것 같은데 번안곡은 확실히 원곡이 가사의 의미전달이 좋고 맬로디하고 잘 맞습니다. 그래서 저는 번안곡을 좀 비추하는 경향이 있어요ㅎㅎ 뭐 그래도 역시 디사이플스는 배신하지는 않았어요! 창작곡들은 계속해서 들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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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교회와 기독교

1.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 그리고 그 안의 하나님

제가 간증문을 쓰려고 준비하면서 과거에 하나님께서 나의 삶에 어떻게 역사하셨는지를 되돌아 보다 보니 두가지 공통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문제가 발생해도 저는 하나님을 진심으로 찾지 않았었다는 것과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저를 만지시고 변화시키시고 문제속에서 성숙시키셨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재수기간도 그런 시간이였습니다

 

2. 절망과 실패감 후의 재수

고3시절 나름대로 교회도 안빠지고 하나님을 수험생치고 잘 믿는다는 생각을 하며 보냈었습니다. 그리고 입시 결과를 기다렸지만 생각했던 하한선의 바로 밑인 대학 하나만 붙었고 저는 재수를 결심했습니다. 절망과 실패감 후의 재수생활 동안 저는 고3 시절보다 하나님 앞에 조금 더 입시를 내려놓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길로 걸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3. 두번째 수능과 하나님에 대한 배신감

그리고 두번째 수능을 보았습니다. 결과는 작년과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조금 불안했지만 저는 여전히 하나님께서 이끄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었습니다.

수시결과 발표가 났습니다. 결과는 2년 연속 수시 전부 불합격. 불안감은 배신감으로 바뀌었습니다. 어려워도 하나님을 놓지 않았었는데, 꿈과 비젼을 주시지는 못할망정 불합격으로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속상했었습니다.

 

4. 내려놓음

배신감의 나날들로 정시발표를 기다리던 중 인투캠프라는 곳을 엄마의 강권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 곳에서 저는 기도하는 시간에 하나님에 대한 불만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하나님 앞에 저의 사운함을 드러냈습니다. 하나님께 진심을 폭로하고 나니 남는 것은 진정한 내려놓음이였습니다. 정말 어떤 대학이 붙던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학에 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 나서야 하나님께서 새해 첫날 대학을 허락하셨습니다.

 

재수는 저와의 싸움이 아니었습니다.

 

재수는 나를 버리는 싸움이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난 1년의 재수기간동안 저에게 진정한 내려놓음이란 무엇인지 알려주셨습니다.

 

그분은 저를 변화시키기 위해 정말 오래 기다리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저의 진심을 보시고 기다리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저를 진정으로 사랑하십니다

 

여러분도 그런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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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일기 한줄

 

 

나는 어쩌다가 이 블로그를 개설하게 되었을지를 돌아보면 결국 모든 시작은 책 한권이였던것 같습니다. 그것도 아주 앏은 책이죠


고등학교 때 읽었는지 중학교때 읽었는지 기억이 확실히 나지는 않지만,  그 청년 바보의사라는 책을 읽고 그 책에 너무 감명을 받았었습니다.


"안수현"이라는 제목같이 바보처럼 하나님을 믿은 청년의 이야기가 책의 주된 내용입니다.


그는 의사였지만 몸을 살리는 것 보다 사람을 살리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그 삶은 일회성 음반이 아닌 명반으로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었습니다.

 

명반 속에는 진심이 있었고 진심으로 인한 흔적이 남았습니다.

 

저는 어린 나이에 하나님을 믿는 것이란 무엇인지, 어떤 삶인지를 책을 통해 보았습니다.

 

한때 저는 그의 삶을 그대로 따라하려는 기저심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입시 앞에서 의사가 되려 했고 CCM블로그를 운영해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와 저를 분리해 놓았고 저에게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원하시는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바보의사 안수현은 결국 제 인생의 스티그마로 남았습니다.

그가 실천하려 했던 참된 크리스천이 되기 위해 저는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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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교회와 기독교

일부 기성 교회에서는 CCM, 즉 현대 기독교 음악을 아예 들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곳이 있습니다. 저는 이 말을 듣고 좀 의아했습니다.

 

물론 CCM에는 검증되지 않은 곡들이 많습니다. CCM을 구분짓는 특징은 바로 가사에 있으니까요. 가사가 잘못되면 곡 전체가 부정될 수 있는 음악이 바로 CCM입니다. 하지만 모든 CCM을 배척하는 행위는 너무 성급한 일반화 입니다. 대다수의 곡은 가사에 전혀 문제가 없는 곡들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또 CCM을 모두 배척하고 복음성가만을 부르고 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모순인 이유가 있습니다. 현재 찬송가로 있는 곡들은 대부분 17세기, 18세기, 19세기에 만들어졌습니다. 외국에서 만들어져 실린 것이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번안된 곡들 입니다. 그 곡들도 한때는 CCM과 같은 형태로 존재했을 것이고, 그 곡들중 선별되어 등재된 것들이 찬송가 입니다.

 

시대는 변하고 사람들의 음악적 취향은 변합니다. 하나님께서 보시는 것은 CCM, 찬송가 같은 겉부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더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CCM은 하나님께 향한 진심을 현대적 음악으로 표출할 수 있는 도구일 뿐입니다. CCM은 모두 잘못된 것이라는 인식은 잘못된 주장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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