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6:15-23
이번 큐티의 내용은 다윗의 친구인 후새가 다윗을 배신한척 하며 압살롬에게 와서 여호와께서 택하신 왕을 섬길 것이라는 사탕발린 말로 압살롬 밑으로 들어갑니다. 이후 이히도벨이 다윗의 후궁과 동침하여 왕권을 백성에게 보이라고 조언하고 압살롬은 그대로 행합니다.
여기서 압살롬은 보기에 좋은 것, 합리적이고 대중적인 것을 고릅니다. 후새의 사탕발림이 듣기 좋아 그를 받아들이고 대중적으로 주변국들이 왕권을 강화하는 방법인 전 왕의 후궁과 동침합니다. 이 방법은 손쉬운 방법이고 어찌보면 힘들이지 않는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 방법은 하나님의 방법은 아닙니다. 그 방법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이스라엘의 방법이 아니였습니다. 압살롬은 하나만 보고 있었습니다. 그는 세상과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이라는 택함받은 백성의 왕이라는 칭호도 하나님의 치심으로부터 무사할 수 없었습니다. 이를 보면서 저는 하나님의 눈을 떠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찌 보실까를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이 없으면 결국 이스라엘의 왕도 세상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제가 세상과 다를 수 있는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명예도, 교회 선생이라는 직책도, 세례증서도 아닌 오직 하나님께 겸손히 나가는 것이라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나는 생활에서 하나님께 얼마나 의탁하고 살고 있는가, 합리성이라는 우상을 쫓아가고 있지는 않는가 돌아보게 하는 말씀이였습니다.
이번 말씀에서 묵상한 점은 당연한 결정에서 당연함을 빼고 하나님께 한번이라도 더 물어봐야겠다는 것이였습니다. 당연하게 대하는 친구관계에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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