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QT
9월 2일 QT
에스더 1장 13 - 22절
왕과 법률전문가가 왕비의 처벌에 대한 문제로 논의를 한다. 오늘 눈에 들어온 부분은 므무간이 왕비의 처벌을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설득하는 부분이다. 그의 행동은 지극히 속물적이다. 이 행동에서 나를 보았다. 난 아직도 세상에서 속물로 살고 있다. 행동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배푸는 것은 없다.
요 근래 들어서 "그 청년 바보의사, 그가 사랑한 것들"을 읽으면서 나의 삶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나는 아직 기독교적 색채로 인한 멸시를 받지 않는다.
억울하면 참지 못한다. 아니, 억울하게 되려 들지 않는다.
나는 아직도 그들에게 예수쟁이가 아니다.
그 바보청년처럼 믿자고 결심했다. 그 청년 바보의사를 읽고 4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난 변한건 없다.
아직도 므무간처럼 계산하고 있었다.
주님 제발, 제발 당신의 스티그마로 남겨주십시요. 기도드립니다

'사색 >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과 감정적 각오 그리고 하나님  (0) 2014.11.29
11월 23일 큐티  (0) 2014.11.23
11월 17일 큐티  (0) 2014.11.17
8월 30일 QT  (0) 2014.08.30
6/2 QT  (0) 201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