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래된 앨범이지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앨범입니다. POS의 앨범들을 개인적으로 음원을 모두 들어봤지만 그중 3집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앨범에 나오는 나비, 주님 다시 오실때까지 등등의 곡은 제가 오래된 느낌의 곡을 안좋아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듣게됩니다.
주님 다시오실 때까지 라는 곡은 이 앨범 말고도 많은 앨범에 수록되었지만 단연 이 곡이 소향이 부른 버젼이 가장 인기있는것은, 바로 이 음원속 그녀가 가지고 있는 진심 때문일 것입니다. 곡 안에는 멜로디도, 가사도 중요하지만 부르는 사람의 감정이 중요합니다. 이곡에서 소향은 그저 대중을 향해 곡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하나님께 곡의 내용을 고백하고 있음이 물씬 느껴집니다.
가사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나는 이 길을 가리라 좁은 문 좁은 길 나의 십자가 지고 나의 가는 이 길 끝에서 나는 주님을 보리라 영광의 내주님 나를 맞아주시니 주님 다시 오실때 까지 나는 일어나 달려가리라 주의 영광 온 땅 덮을 때 나는 일어나 노래하리 내 사모하는 주님 온 세상 구주시라 내 사모하는 주님 영광의 왕이시라
*(반복) 주님 다시 오실 때 까지 나는 일어나 달려가리라 주의 영광 온 땅 덮을 때 나는 일어나 노래하리 내 사모하는 주님 온 세상 구주시라 내 사모하는 주님 영광의 왕이시라
2010년에 나온 예수 전도단의 크리스마스 캐롤 앨범에 수록된 기쁘다 구주 오셨네라는 곡입니다. 워낙 유명한 곡이라서 맬로디가 친숙하게 다가옵니다. 제가 예수전도단의 앨범을 자주 듣지는 않지만 이 캐롤 앨범은 추천하고 싶습니다. 라이브와 적절한 악기 연주가 어우러져 듣기도 좋고 부르기도 좋은 앨범입니다.
오늘은 2015년 크리스마스입니다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정말 사건사고가 많았던 한해인것 같습니다. 올해는 하나님을 얼마나 생각하고 또 나의 결정에 얼마나 관여하셨는지, 나는 얼마나 염두에 두고 행동했는지 돌아보게 되네요ㅋㅋㅋㅋㅋ 그건 그렇고 여러분도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에요!
가사
1.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 백성 맞아라 온 교회여 다 일어나 다 찬양하여라 다 찬양하여라 다 찬양 찬양하여라
2. 구세주 탄생했으니 다 찬양하여라 이 세상의 만물들아 다 화답하여라 다 화답하여라 다 화답 화답하여라
3. 은혜와 진리 되신 주 다 주관하시니 만국 백성 구주 앞에 다 경배하여라 다 경배하여라 다 경배 경배하여라 만국 백성 구주 앞에 경배해 경배해 경배해 경배해 경배해
오늘 소개할 곡은 크리스천 락그룹 Fireflight가 부른 Forever이라는 곡입니다. 락이 너무 하드하지 않고 적절한 코러스가 조화를 이루는 곡입니다. 곡을 듣다보면 높은 완성도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CCM을 잘 모르시는 분들한테도 추천해주고 싶은 곡입니다.
요즘 응답하라 1988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가 또다시 응답하라 시리즈로써 성공하게 된 이유는 이전 시리즈와는 다른 차별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가족애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추위를 느끼면서 살아갑니다. 그 추위속에서 응답하라는 사람들이 원하는 그 이웃간의 사랑, 가족애를 보여주기 때문에 흥행에 성공한 것이 아닐까요? 모두가 모두를 개인화 해버린 세상, 사람사이의 관계를 경쟁체제로 만들어버린 시장 논리는 어느새 수단과 목적을 뒤바꾸어 놓았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세상이 아무리 추워져도 절대로 외로워 지지 않을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것이죠. 세상이 비록 추워진다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온기를 잊지 않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 온기를 잊지 않고 보관했다가 언젠가는 우리도 이웃에게 그 온기를 나눌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한복음 13장 34절 KRV
가사
Sometimes I feel so cold
Like I’m waiting around all by myself
Loneliness gets so old I’m in the lost and found sitting on the shelf
Been stuck for way too long
But I hear Your voice You’re who I’m counting on
[Chorus:]
Oh, tell me You’re here
That You will watch over me forever
Oh, take hold of my heart
Show me You’ll love me forever
I know that You can tell
When I start to let my hope fade away I need to catch myself
오늘 소개할 곡은 거의 저 만큼 나이를 먹은 곡인데요ㅋㅋㅋㅋ 앨범 이름하고 아티스트 명하고 같은걸 보시면 느낌이 오시겠지만 바로 Jars of clay 정규 1집에 실려있는 곡입니다. 곡을 보시게 되면 도입부에서는 낮은 목소리로 나지막이 부르다가 코러스 파트에 가서 갑자기 노래가 빨라지는 것이 이 곡의 특징입니다. 약간 음침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은 가사를 이해하시게 되면 왜 그런지 아실 수 있습니다.
곡의 가사를 살펴보면 하나님께 내가 떨어지지 않도록 붙잡아 달라는 내용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사속의 주인공은 자신의 죄가 눈물을 통해 흘러내려가고 그 후 죄책감이 들게되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인간의 죄의식을 보여줍니다.
요즘 들어서 제가 올해 초에 생각했던 남에게 관대하고 자신에게 철저하자 라는 다짐이 무너지는 것을 느낍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무엇을 요구한다면 적어도 자신은 요구하는 사항에서 모범을 보여서 행동에 모순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그것을 강요해야 하는 직책이라면 내가 원하지 않아도 생활을 바르게 해야 요구에 정당성이 생깁니다. 지난 한학기를 되돌아보면 제가 무엇인가를 지적하면 결국 나 자신도 그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바르고 정직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제 자신은 요령이 너무 많습니다. 이 곡을 고른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내 자신이 죄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래서 곡의 내용처럼 하나님께 주일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나를 붙잡아 주세요..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해요...
가사
Rain, rain on my face 비, 비가 내 얼굴에 내리네 Hasn't stopped raining for days 몇일동안 비가 멈추지 않네 My world is a flood 내 세상은 홍수가 났네 Slowly I become one with the mud 천천히 나는 하나의 진흙이 되어간다
But if I can't swim after forty days 하지만 만약 내가 40일 이후까지 수영을 하지 못한다면 And my mind is crushed by the crashing waves 내 정신은 부딪히는 파도에 의해 산산조각이 날꺼야 Lift me up so high that I cannot fall 저를 떨어지지 않게 들어올려주세요 Lift me oh whoa-oh 들어올려주세요
Down pour on my soul 내 영혼에 폭우 Splashing in the ocean 바다에서 물튀기네 I'm losing control 내 자신이 통제가 안되네 Dark sky all around 사방이 어두운 하늘이야 Can't feel my feet 내 발바닥에 느낌을 느낄수 없네 Touching the ground 땅에 붙어있는 느낌을
Calm the storms that drench my eyes 눈을 적시고야 폭풍이 잠잠해지네 And dry the streams still flowing 하지만 시냇물은 아직도 흐르네 Casting down all waves of sin 죄의 흐름들이 흘러 내려가네 And guilt that overthrow me 그리고 죄책감이 나를 내던진다
Lift me up when I'm falling 내가 떨어지고 있을때 들어올려주세요 Lift me up, I'm weak and I'm dying 내가 죽어가고 있을때 들어올려주세요 Lift me up, I need You to hold me 들어올려주세요, 당신의 붙잡음이 필요해요 Lift me up, keep me from drowning again 들어올려주세요, 내가 다시 익사하지 않도록
앨범: 살아가다, 히즈윌 정규 3집 아티스트: his will (히즈윌) 듣기: https://youtu.be/NSfnmlkvEig 이곡의 특징 이번에 소개할 곡도 한국곡이에요!ㅎㅎㅎ 오늘은 히즈윌의 무명이어도 좋아라는 곡인데요, 왠지 모르게 처음 들었을 때부터 끌리게 되는 곡입니다. 멜로디 자체가 많이 좋습니다. 뭔가 곡의 제목과는 잘 안어울리게 히즈윌은 나름 새롭게 등장한 CCM쪽의 아티스트입니다. 마커스, 디사이플스등의 아티스트들이 CCM 시장에 있던 시간이 꽤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세대교체가 주요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외부적으로나 내부적으로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디사이플스는 한번 했죠)
무명이어도 좋다는 이 곡의 노랫말이 참 진솔하게 다가옵니다. 이 세상은 점점 더 각박해지고 얄짤 없어졌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무엇인가 자신에게 이득이 되지 않으면 행동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득이 되지 않는데 무엇인가를 하게 되면 사람들은 쓸데없는 짓을 했다고 치부해버립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보면 참 생산적인 사람이 없습니다. 근데 그들은 생산적이지 않지만 하나님께 복을 받습니다. 그리고 세상은 그들을 외면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인정하십니다.
"무엇이 더 생산적인가보다 중요한건 무엇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입니다."
무명이어도 좋다는 그들의 고백은 결국 모든 것 위에 하나님께서 계시다는 고백입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않더라도 결국 하나님께 인정받으면 되고, 사람들이 쓸데 없다고 놀려도 하나님의 관점에서 의미가 있으면 그만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단순한 말이지만 정말 실천하기가 힘든 고백을 이 곡은 담담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가사 가사 우연히 들은 찬양 한곡에 눈물이 쏟아지고 차갑던 마음 뜨거워져 이토록 찬양의 힘이 얼마나 큰지 길 잃은 내 영혼 다시 일으켜 걷게 하네 우리의 이름이 평생 무명이어도 좋아 하나님만 드러나는 하나님만 보게되는 주님이 일하시는 그런 찬양을 한다면 우리의 이름은 평생 무명이어도 좋아
한학기동안 자의반 타의반으로 동아리 회장을 했었습니다. 회장이다 보니 동아리 내에 사건이 일어나면 중재를 해야했습니다. 근데 중재하는 것들을 보면 한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그건 결국 모든 문제는 사람들 사이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사람사이의 문제에서 우리는 A의 편을 들어야 한다, B의 편을 들어야 한다 서로 갑론을박합니다. 두명의 트러블이 너무나도 쉽게 모두의 트러블이 되어버립니다. 그 중 몇몇은 문제에 완전히 동화되어 서로가 서로를 문제 밖에서도 헐뜯습니다. 다투는 것도 결국 전염이 되어 서로가 서로를 헐뜯는 모습은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얼마전 시위에서도 시위대가 잘못했다, 경찰이 잘못했다, 자신의 정치 신념에 의해 인터넷은 다시한번 둘로 나뉘었습니다. 그럼 그중에서 시위대가 잘못한 것일까요 아니면 경찰이 잘못한 것일까요? 이 대목에서 저는 질문이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둘중 누가 더 잘했고 못했다고 말하는것 자체가 잘못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심판은 인간이 내리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 말씀이 얼마나 지혜로운 말씀인지 지난 한학기동안 몸소 체험했습니다. 정답은 노래 가사처럼 서로 사랑하는 것이 아닐까요?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피밖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피는 예수님께서 다 흘리셨으니 이제 그만 서로 피흘리고 주 예수를 바라봤으면 좋겠습니다.
가사
어둠이 지나고 참 빛이 밝아오네 이제 어둠을 떠나 빛으로 나아오라 미움 속에 있는 자 어둠 속을 걸으니 어둠이 그 눈을 가리우네 이전 모든 계명을 십자가로 폐하사 단하나의 새 계명 서로 사랑하라 서로 사랑하자 서로 사랑하자 우리 받은 사랑이 얼마나 큰지 생각해보라 사랑하자 서로 사랑하자 우리 서로 사랑하자 서로 사랑하자 서로 사랑하자 우리 받은 용서가 얼마나 큰지 생각해보라 사랑하자 서로 사랑하자 우리 서로 사랑하자
이곡의 특징 오랜만에 CCM을 다시 소개하네요ㅋㅋㅋㅋ 생각보다 제 블로그 구독자가 있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부족한 제 블로그를 구독으로 읽고 계신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2012년에는 미국 ccm 빌보드 8위까지 올라간 적이 있는 곡이네요 이번에 소개할 곡은 You love me anyway 라는 곡입니다. 사실 많이 들어봤다기보다 요즘 제 삶에 다가오는 의미 때문에 불현듯 이렇게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곡의 멜로디를 보면 전반적으로 느린 템포로 가사를 고백적으로 뱉어냅니다. But You Love Me anyway 라는 훅이 계속해서 들립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훅과 클라이막스가 섞인 곡을 좋아합니다ㅋㅋㅋ 제가 CCM을 못끊는 조그만 이유중에 하나죠
그럼에도 나를 사랑하시네(But you love me anyway)라는 말은 언제나 제 인생의 무의식의 기저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다고 다짐할때도, 기분좋은 일이 있어서 감사기도를 드릴때도, 그리고 정말로 힘든일이 있어서 하나님을 원망하는 순간에도 이 말이 제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기쁜일보다 힘들고 괴로운 일이 많습니다. 올해가 특히 힘든일이 많았습니다. 하는 일마다 일이 터지고 내마음대로 된 경우는 잘 없습니다. 가끔은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하나님은 말만 번지르르한 분이시냐고, 나 힘들다고, 저를 좀 도와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럴때마다 이 곡의 제목이 무의식의 기저에서 떠오릅니다. 그럼에도 나는 너를 사랑한단다. 너가 그럴 줄 알고도 나는 너를 위해 십자가를 짊어진것이란다. 동아리의 회장을 하다보니 정말로 힘든 결정을 내려야할때가 있습니다. 그 결정은 분명히 기독교적이지 않습니다. 방식과 결정이 제 방식이 아니더라도 한 단체의 대표라는 이유로 결정을 내려야할 때 매우 괴로웠습니다. 자책과 괴로움, 배신감이 엄습해 올 때마다 교회에서 기도하다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도대체 어떻게 십자가를 지셨나요?"
이들이 이렇게 뒷통수를 때려가면서 어디한번 유대의 왕이면 한번 자신을 구원해보라고 조롱할때 도대체 어떻게 먼저 사랑할 수 있는겁니까?
오늘도 그럼에도 나를 먼저 사랑하신 주님을 기억하면서 살아갑니다. 오늘도 조금이라도 십자가의 사랑을 기억하면서 몸소 체험하는 삶 살아가도록 인도해주세요.
가사
[Chorus:]
But You love me anyway
It’s like nothing in life that I’ve ever known
Yes, You love me anyway
Oh, Lord, how You love me
How You love me
It took more than my strength
To simply be still
To seek but never find
All the reasons we change
The reasons I doubt
And why do loved ones have to die?
[Chorus:]
But You love me anyway
It’s like nothing in life that I’ve ever known
Yes, You love me anyway
Oh, Lord, how You love me
[Bridge:]
I am a thorn in Your crown
But You love me anyway
I am the sweat from Your brow
But You love me anyway
I am the nail in Your wrist
But You love me anyway
I am Judas’ kiss
But You love me anyway
See now, I am the man who yelled out from the crowd
For Your blood to be spilled on this earth shaking ground
Yes then I turned away with the smile on my face
With this sin in my heart tried to bury Your grace
And then alone in the night I still called out for You
앨범: 내 가는 길 아티스트: 리셋 듣기: https://youtu.be/1Z-gjCOY8lQ
이곡의 특징 잔잔하게 울려퍼지는 멜로디가 특징입니다. 나를 보내달라는 간결하면서도 깊은 의미가 잘 전달됩니다.
요즘들어서 날 보내달라는 생각이 잘 들지 않는것 같습니다. 어디에 있던지 하나님을 생각하고 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배가 불러서 가만히 서있는 나를 봅니다.. 엉거주춤 어색해서 서있을때 하나님께서는 먼저 오셨는데.. 먼저 오셔서 부활하셨는데.. 그분을 따라가길 원합니다
가사 주 나를 택하시고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그 크신 사랑을 나누게 하시네 어둔 세상 밝히며 얼어 붙은 맘 가진 자에게 그 진리의 빛을 들고 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