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의 선형 분석

첫 번째로 만든 도로1에서는 가운데에 있는 골짜기 지형을 이용하여 그려냈다. 골짜기 지형을 이용하면 완만한 경사를 이용하여 도로를 만들 수 있고, 목표점까지 짧은 거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다음 문제는 골짜기를 지나고 나서였다. 그 이후의 구간은 경사가 가파른 구간이 있었고, 어차피 경사도가 6%가 넘게 되면 절토 혹은 성토를 해야 했기 때문에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돌아가더라도 경사도를 낮췄다. 그리고 나서 보니 초반부분에 경사도에 대해서 생각을 못했던 것 같다

도로 1의 중심선형

도로 2의 경우 가운데 골짜기를 지나는 방식이 아니라 옆의 능선을 타고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방식을 취했다. 도로1의 방식을 시도해 보고 이 방식을 시도해본 이유는 경사를 최대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결국 더 발생하는 비용은 절토량과 성토량에서 나올 것이기 때문에 길이가 길어져도 경사도를 낮추는 방식이 나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더 높이 올라가도 돌아서 가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