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일기 한줄

 

 

나는 어쩌다가 이 블로그를 개설하게 되었을지를 돌아보면 결국 모든 시작은 책 한권이였던것 같습니다. 그것도 아주 앏은 책이죠


고등학교 때 읽었는지 중학교때 읽었는지 기억이 확실히 나지는 않지만,  그 청년 바보의사라는 책을 읽고 그 책에 너무 감명을 받았었습니다.


"안수현"이라는 제목같이 바보처럼 하나님을 믿은 청년의 이야기가 책의 주된 내용입니다.


그는 의사였지만 몸을 살리는 것 보다 사람을 살리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그 삶은 일회성 음반이 아닌 명반으로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었습니다.

 

명반 속에는 진심이 있었고 진심으로 인한 흔적이 남았습니다.

 

저는 어린 나이에 하나님을 믿는 것이란 무엇인지, 어떤 삶인지를 책을 통해 보았습니다.

 

한때 저는 그의 삶을 그대로 따라하려는 기저심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입시 앞에서 의사가 되려 했고 CCM블로그를 운영해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와 저를 분리해 놓았고 저에게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원하시는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바보의사 안수현은 결국 제 인생의 스티그마로 남았습니다.

그가 실천하려 했던 참된 크리스천이 되기 위해 저는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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